1만시간의 법칙. 그 원리는 태극권에도 적용되고, 생활 속 업무나 개인적 꿈과도 밀접하다. 욕심을 버리고 긍정의 마음을 가져야 가능하다. / Unsplash
1만 시간의 법칙, 가볍게 보지 말자
도관에서 수련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개성이 드러난다. 성질 급하게 이것저것 툭툭 하는 사람도 있고, 진중하고 조용히 수련하는 사람도 있다. 사범만 보면, 이것 가르쳐달라 저것 가르쳐달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르쳐 준 것을 거듭거듭 익히고 있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타고난 성격과 운동을 하는 이유가 다르니, 그 차이가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태극권의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마음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세상의 이치도 마찬가지.
‘1만시간의 법칙’이 유행이었다. 어느 한 가지 분야에서 어느 정도 단계에 이르려면 최소 1만 시간은 열심히 해야 가능하다는 논리다. 하루 10시간을 하면 1000일이요, 5시간을 하면 2000일이요, 1시간을 하면 1만일을 해야 한다. 분야를 가릴 것이 없다. 태극권은 물론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의 직업 등등 생활 속 가치있는 모든 것들이 그렇다. 이렇게 노력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다. 성실함이다.
자,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은가. 긍정의 마음을 갖고 꾸준히 지속하되 황당한 욕심이 아니라, 진정한 성실함으로 이뤄내자. 이제 성과는 여러분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