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이란

타이치(태극권)는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 무사들이 수련했던
누구나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양생술이자 스포츠이고 호신술이자 생활 속의 도(道)이다.

태극권이란?

백학의 춤처럼 우아한 자태,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끊임없는동작,
모남이 없는 구름처럼 자연스런 변화 속에 고요한 마음, 집중된 정신으로 기(氣)를 단전에 모으고
전신에 운기(運氣)하는 태극권은 기혈순환을 촉진시키며 소주천이 자연히 이루어지게 하는 최상의 기공(氣功)입니다.

태극권은 청나라 황실에서 황족과 호위 무사들이 수련했던 누구나 손쉽게 행할 수 있는 양생술이자 스포츠이고 호신술이자 생활 속의 도(道)이다. 이를 행함에는 넓은 공간도 많은 시간도 특별한 기구도 특정한 장소도 필요치 않다. 다만 《역경》에서도 “하늘의 운행은 건실하다. 군자는 이를 본받아 스스로 힘써 가다듬음을 쉬지 않는다”고 했듯이 성실하고 꾸준한 실천만을 요할 뿐이다.

이는 성명쌍수(性命雙修)의 도(道)로서 몸과 마음을 닦아 하나 되게 하는데, 몸이란 참 나인 영혼이 머무는 집이다. 집이 튼튼해야 주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기거할 수 있듯 몸이 건강해야 몸의 주인인 마음이 평화롭게 안식할 수 있는 것이다. 《장자》에서도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태극권의 부드럽고 고요하며 느릿한 몸짓의 운동은 기혈(氣血)의 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온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신체의 각 기관을 활성화시켜 더욱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또한 내면의 정신수련을 통하여 사고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순리에 따르는 긍정적 생활태도를 갖게 하며 평온한 심신 속에서 참 나를 찾을 수 있게 한다.

태극권은 격렬하게 움직임으로써 자신의 기운을 소모하고 ‘활성산소’가 생성되어 노화를 촉진시키는 운동들과 달리 고요하게 움직이며 정신을 가다듬고 기운을 축적하여 젊음을 되찾는 운동이다. 그 효용의 결말은 “상록수인 소나무가 다른 낙엽수와 구별되는 것은 겨울이 된 뒤의 일이다”라고 이른 공자의 말씀처럼 노년이 되면 확연히 드러날 것이다.

태극권은 우리의 삶에 무엇을 주는가?

최상의 기공인 태극권은 양생술로 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기(氣)의 수련과 유연한 몸짓을 통하여 기혈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바꾸어 주며 건강과 장수를 준다.
내가권(內家拳)의 태두(太斗)인 태극권은 호신술로 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나의 의견을 버리고 남의 의견에 따르는 순응의 권리(拳理)를 통하여 부드러움이 강함을, 고요함이 움직임을 제압하는 신비로운 무술의 경지를 터득하게 해준다.
기(技)로 도(道)에 진입하는 태극권은 정신수양법으로 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몸과 마음을 고요하고 느슨히 하는 참된 안정과 평화를 통하여 자신의 본성을 찾고 궁극에는 자아실현을 이루게 해준다.
태극권은 기공의 3대 특성인 보건, 의료, 무술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공이나 외가권(外家拳)에서 얻지 못하는 삶의 지혜 또한 배울 수 있다.

생활 속의 도(道) 태극권

명상과 선(禪)도 마음을 닦고 기를 기른다는 점에서는 태극권과 같다. 그러나 태극권은 이에 더하여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한 지혜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깊은 산중이나 동굴에서 몇 십년 도를 닦은 고승도 인간사이, 특히 음양 관계에서 좌절한 예를 많이 볼 수 있다.
우리의 삶은 깊은 산중에서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태극권은 경쟁이 심한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강물과 같이 도도히 흘러 깊은 도(道)의 바다로 갈 수 있는 생활 속의 도(道)의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의 어떠한 위협도 모욕도 도전도 미소로서 무산시키고 또한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날카로운 논쟁 속에서도 모든 사람의 비난 속에서도 항상 중심을 잃지 않고 침착하고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며 오히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닫게 할 수 있는 법을 태극권의 가르침을 통하여 터득한다면 우리는 진정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천연기공(天然氣功) 태극권

기(氣)만 애쓰게 하고 몸은 안일하게 하는 정공(靜功)의 기공법들은 고정된 자세로 수련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야기된다. 예를 들면 정좌를 하고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기혈의 순환이 막혀 일어날 때 다리가 저리거나 또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기를 돌리려고 애쓰므로 기에 집착하게 되어 기가 정체되는 문제점 등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한 기공법이 곧 태극권인데, 태극권은 맹자께서 말씀하셨듯이 기를 잊지도 않고 조장하지도 않는 가운데 ‘온몸의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 느슨히 한다. 등골을 곧추 세운다. 어깨를 가라앉히고 팔꿈치를 늘어뜨린다. 가슴을 느슨히 하고 등을 내민 듯이 한다. 마음으로 기를 행하고 기로 몸을 움직인다’는 등등의 요결(要訣)을 갖추고 천천히 고요하게 움직이며 행한다. 그러면 고요하고 완만한 동작을 따라 호흡이 자연히 깊고 길어지게 되어 기가 마음을 따라 단전에 가라앉고 온몸에 유통되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긁어 부스럼을 만들까 염려되어 호흡과 기에 대해 강조하지 않고 요결만을 강조하면 호흡법이나 기공법을 잘 모르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호흡은 동작의 완급에 따라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것이고 기는 자세와 동작의 옳고 그름에 따라 단전에 가라앉거나 가라앉지 못하는 것이며 또 온몸에 원활히 유통되거나 유통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기는 뜻을 따라 운행되니 뜻을 돌리면 자연히 기도 따라 돌게 되므로 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실로 태극권의 모든 요결은 기공수련에 초점을 맞추었으므로 요결에 따라 꾸준히 수련하기만 하면 저절로 기공수련이 이루어진다. 태극권을 ‘천연기공’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니 건강에 있어서나 성취도에 있어서나 기만 애쓰게 하고 몸은 안일하게 하는 정공(靜功)의 방법들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태극권은 곧 공기 중에서 헤엄치는 ‘육지유영(陸地游泳)’이며 ‘움직이는 선(禪)’이다.

천연기공(天然氣功) 태극권

기(氣)만 애쓰게 하고 몸은 안일하게 하는 정공(靜功)의 기공법들은 고정된 자세로 수련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야기된다. 예를 들면 정좌를 하고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기혈의 순환이 막혀 일어날 때 다리가 저리거나 또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기를 돌리려고 애쓰므로 기에 집착하게 되어 기가 정체되는 문제점 등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한 기공법이 곧 태극권인데, 태극권은 맹자께서 말씀하셨듯이 기를 잊지도 않고 조장하지도 않는 가운데 ‘온몸의 힘을 빼고 긴장을 풀어 느슨히 한다. 등골을 곧추 세운다. 어깨를 가라앉히고 팔꿈치를 늘어뜨린다. 가슴을 느슨히 하고 등을 내민 듯이 한다. 마음으로 기를 행하고 기로 몸을 움직인다’는 등등의 요결(要訣)을 갖추고 천천히 고요하게 움직이며 행한다. 그러면 고요하고 완만한 동작을 따라 호흡이 자연히 깊고 길어지게 되어 기가 마음을 따라 단전에 가라앉고 온몸에 유통되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긁어 부스럼을 만들까 염려되어 호흡과 기에 대해 강조하지 않고 요결만을 강조하면 호흡법이나 기공법을 잘 모르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호흡은 동작의 완급에 따라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것이고 기는 자세와 동작의 옳고 그름에 따라 단전에 가라앉거나 가라앉지 못하는 것이며 또 온몸에 원활히 유통되거나 유통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기는 뜻을 따라 운행되니 뜻을 돌리면 자연히 기도 따라 돌게 되므로 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실로 태극권의 모든 요결은 기공수련에 초점을 맞추었으므로 요결에 따라 꾸준히 수련하기만 하면 저절로 기공수련이 이루어진다. 태극권을 ‘천연기공’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니 건강에 있어서나 성취도에 있어서나 기만 애쓰게 하고 몸은 안일하게 하는 정공(靜功)의 방법들과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는가! 태극권은 곧 공기 중에서 헤엄치는 ‘육지유영(陸地游泳)’이며 ‘움직이는 선(禪)’이다.

태극권과 여성

국가와 민족의 강함과 약함은 여성의 체력에도 좌우된다. 그 이유는 여성의 체력이 넘치면 어머니가 왕성함으로써 자식도 강하게 되기 때문이며 부족하면 어머니가 쇠약함으로써 자식도 약하게 되기 때문이다. 파종하는 것에 비유해 보면 토양이 기름지면 풍작이 되고 토양이 메마르면 흉작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만약 부모가 자녀의 건강을 위하여 가정 안에서 앞장서서 이끌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눈과 귀에 익어서 저절로 배우고 저절로 즐기게 한다면 건강에 큰 약이 될 뿐만 아니라 무의식중에 성정(性情)을 도야하여 수양(修養) 또한 될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또한 노동을 지나치게 해서도 안 된다. 태극권은 부드러움, 고요함, 가벼움, 아름다움을 중시하기에 혈(血)이 위주인 여성의 체질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운동보다도 우월하다.
노인이나 젊은이,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몸을 튼튼히 하고 병을 없애려 한다면 태극권운동 이상의 것은 없다. 태극권은 진실로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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