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태극권이다!” 이찬태극권도관 송년회&시범&심사!

최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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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극권의 모태인 대한태극권협회, 이찬태극권도관에서 2024년을 마감하는 승단/승급 심사와 시범, 송년회가 11월 23일 서초동 이찬태극권도관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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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극권 최고수의 반열에 올라계신 이찬 선생님(위 사진 왼쪽)과 현재 태극권협회 박흥규 회장님(오른쪽)의 격려와 응원의 말씀이 있었고, 심사를 받는 사람들의 결연한 의지가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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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 닦은 실력을 심사위원들과 다른 수련생들 앞에서 시험 치르는 사람들. 긴장감을 이기고 진지하고 열심히 실력을 보여 승단과 승급 심사를 통과했습니다.(못 통과한 분들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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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에 응하는 진지한 모습, 태극권 수련의 멋짐을 보여줬습니다. 심사에는 ‘투로’를 보여주는 각자 훈련초식도 있지만, 대련을 전제로한 파트너 종목도 있어요. 대검… 산수… 추수…

그리고, 진짜 멋진, 평소 보기 어려운 사부님과 사범님들의 시범!!!!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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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선생님의 태극권37식 시범. 태극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초식이면서, 원리를 익히고, 운용 방법을 체득해, 내면의 힘을 기르는 운동법입니다. 이로써 태극권의 문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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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사범님들의 검과 창 시범. 파르르 떨리는 창끝과 혼신의 무게가 실린 칼날에서 태극권의 내면 깊숙이 숨어있는, 1000년 무술의 혼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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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선. 부채는 태극권 영화에서 보듯 ‘도인’들의 필수품이며 수련의 도구입니다. 우아하지만 치명적인 맨손 대련은 현대인의 호신술로 최고죠. 이처럼, 평소 보기 어려운 태극권의 진수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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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한해 열심히 수련하고, 이번 심사를 치러낸 모든 분께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수련생들을 가르쳐 주신 모든 스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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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은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할 수 있는 ‘건강+호신’의 운동입니다. 깊은 호흡, 유연한 움직임, 부드러운 허리, 강건한 하체를 추구하는 운동이어서 스트레칭과 명상, 단전호흡이 저절로 이뤄지는 운동입니다.

건강100세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수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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