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9
한복에 두건을 쓴 류 관장님의 복장이 외국인들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여기저기서 함께 사진 찍자는 광경은 “월드스타” 그 자체였다. 한 마디로 특이한 류 관장님 스타일에 뿅가는 외국인들이 몰래 동영상 찍는 모습이 관찰될 정도로 인기 쨩이었다. 이 다음 대회 때에 선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금메달 대박” 뻥 터질 것으로 기대해 보고 싶다.(류 관장님! 모임 갖자는 제안 지금도 유효 하나요!)
팔에 기브스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참석한 심지언 선배 태극권 사랑이 넘쳐나는 열정은 모든 참석자는 물론 심판관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으며 전주에서 사신다는 김산 양반님 이곳저곳에서 시합하는데 안내자로서 큰 역할을 해주셨다.(언어 소통 부러웠어요!) 이번 대회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
늦게 입문하게 된 태극권 운동을 통해서 전 보다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특히 하체가 튼튼해졌지요. 전철을 타면 젊은이한테 자리 양보 할 마음까지 생겼으니까요. 더욱이 태극권 덕분에 월드컵태극권대회에 참가한 국가대표 명예까지 갖게 되었으니 주위 분들에게 자랑거리도 생겼고 정말 태극권 배우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회를 기약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