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태극권대회 참가기 -테라피 타이치 보급회 회장 한봉예

2012년 7월 28일

한·중 수교 20주년기념 제3회 한·중 건강태극권 및 전통무술교류대회가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중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우리 이찬태극권도관에서 참가하는 12명의 동호인을 포함하여 양국 선수 360명 정도가 참가했고, 갤러리로는 수백 명의 태극권 애호가들이 참관을 했습니다.

또한 귀빈으로는 동악태극권연맹을 창립한 문혜풍 선생님과 대한태극권협회 창립자인 이찬 선생님, 그리고 방장태극권 진종백 회장님과 한국태극권협회 오창기, 강재구, 김용제 선생님 등이 참석하셨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수준이나 열기는 아주 뛰어났는데, 특히 중국에서 온 몇 선수는 기량과 집중도가 뛰어나 태극권의 종주국으로써의 위상을 여러 면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교류대회로 인하여 우리나라 태극권 동호인들은 서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고 서로의 기량을 보면서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심판 방식이 섬세하지 못해서 세계적인 경기 방식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이러한 점들을 앞으로 고쳐나가면 세계적인 태극권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경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심판 방식이 섬세하지 못해서 세계적인 경기 방식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이러한 점들을 앞으로 고쳐나가면 세계적인 태극권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희 이찬태극권도관 동호인들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세 가지 부문(테라피 타이치, 양가정자태극권37식, 태극선)에서 금, 은, 동메달 각각 하나씩과 개인전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회원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태극권이 항상 함께하여 건강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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