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무예에 흥미를 갖고 10세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 18세에 중국무술로 전향하여 이덕강, 강용일, 최영근, 송기천 선생으로부터 소림권과 당랑권을 전수받았다. 1978년부터 기공과 태극권에 심취하여 무우(武友) 최인국과 양징보 선생의 “태극권용법도해”를 얻어 양식태극권을 독학하였다. 그 후 여품삼 선생의 태극권 예찬과 강용일 선생의 대물림 수련 권유로 태극권에 정식 입문하였다.

1980년에 정무도관을 개관하고 국홍빈 대사와 진정의 노사를 사사한 후, 1990년에 정무도관을 이찬태극권도관으로 개칭하였다.
1994년 국제무술의과대학으로부터 최고영예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세계태극권연맹 상무이사에 당선되었고 1996년부터 현재까지 부주석을 맡고 있다. 1991년 세계태극권연맹 대한민국총회와 대한태극권협회를 창립하고 명예회장 겸 총교련을 맡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KBS, MBC, SBS, EBS, 케이블 TV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시연과 지도를 하였다. 한국체육대학교, 동원대학,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금융연수원, 삼성인력개발원, 한국일보, 중앙일보, MBC롯데문화센터, 현대문화센터, 신세계문화센터 등에서 많은 문하생을 지도하였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수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심판 및 태극권을 시연하고 제1회 만청배 국제태극권대회에서는 태극권, 태극검 1위를 하였다.
또한 태극권 한국대표선수단을 이끌고 국제대회에 다수 참가하였으며 국제대회에 출전한 문하생들도 금, 은, 동메달을 다수 획득하였다.

1993년에는 동문 사형제인 황비홍의 스타 이연걸과 함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출연하여 시범한 후, 힐튼호텔에서 합동시연회를 개최하였다. 1996년과 2010년에는 ‘세계태극권명가 시범대회’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하고 중국,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영국, 프랑스, 홍콩 등의 태극권 단체와 수차례 교류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의 태극권 선구자로서 태극권의 보급, 발전을 위해 공헌하였다.
중화민국태극권총회로부터 갑종 훈장을 두 차례 받고, 싱가포르 전국 무술교련협회로부터도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테라피 타이치(동아E&D)’, ‘태극권경(하남출판사)’,’태극권비결(하남출판사)’,
‘정자태극권(하남출판사)’, 태극권강좌(하남출판사) 등의 출판서적과 ‘진수 태극권(권가/ 용법/ 기공/ 추수 등)’, ‘실용 태극권(태극 13수 및 용법)’ 등의 DVD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