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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지아 태극권 대회를 다녀와서

   


말레이시아 태극권 대회를 다녀와서

                                                             조원혁 3대 회장
§ 8월 23일
이찬 선생님과 나는 저녁 7시 30분 싱가폴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마중 나오신 진정의 선생님댁에 도착하고 보니 대만에서 오신 태극권 국제연맹 회장 張肇平선생과 연맹 비서장 陳修姚선생 그리고 홍콩 태극권협회 회장 鄭錦선생등과 그밖에 이찬선생 사형제분들 등 많은 분들이 우리를 맞아주셨다.
우리는 바로 일행들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출발하였다.
말레이시아 국경은 싱가폴과 강을 사이에 두고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국경을 간단하게 통과하는 걸 보니 분단국에 사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각설하고 약 3시간을 더 달리고 나니 우리의 목적지인 말레이시아 柔佛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때 시간이 새벽 2시 30분...




§ 8월 24일
아침에 호텔 식당에서 간단한(2종류의 식단으로 정말 간단한 뷔페였다.)식사를 마치고 나니 호텔 수영장 한편에서 연맹 비서장인 陳修姚선생(중년 여성임)이 태극권 연습을 하고 있었다. 그녀의 솜씨도 대단하였지만 양가, 진가, 학가 그리고 소림권 등 다방면에 조예가 깊어서 과연 연맹 비서장다웠다.
오전 10시쯤 말레이시아 柔佛州태극권 협회 회장 오선생과 협회 임원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경기장에 도착하여 보니 많은 태극권 동호인들과 선수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후 2시로 예정되었던 경기 시작은 집행부의 운영 미숙으로 3시가 다 외어서야 시작되었고 경기장에서는 추수 자유대련과 태극권, 태극도, 태극검등의 기예경기가 벌어졌다.
필자는 기예경기의 재판(대만 등 동남아권에서는 심판을 재판이라 부름)으로 저녁 9시 30분까지 재판을 보았다. 오랜 시간을 재판을 보아 힘도 들었지만 태극권을 시작하고 나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태극권에 몰두해 본 것도 처음이어서 많은 공부도 되었고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 8월 25일
아침 9시부터 경기는 속행되었고 대회 재판들은 교대도 없이 줄곳 앉아 재판을 보느라 지쳐 재판 도중 졸음을 이겨내려 고생을 하는 에피소드도 자아냈다.
한편, 필자도 지쳐 있었지만 본인으로서는 처음 하는 태극권 대회 재판이었기에 최선을 다해 공정한 재판을 내리려고 애썼다.
그러나 필자는 재판을 보며 느낀 바로는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수준이 우리 한국의 사범들이나 유단자 분들과 비교할 때 약간 떨어지는 수준을 보여 주었기에 한편으로는 우리 이찬 선생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정순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오후 5시, 대회는 막을 내렸고 곧 이어 축하 파티가 식당에서 벌어졌다.
대략 500명 정도 모인 하객들을 보고 그 규모에서 놀라기도 했지만 말레이시아의 태극권 뿌리가 깊음을 실감하고 부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파티 시작후 연맹회장께서 이찬 선생님에게 훈장 및 표창장을 수여하였고 이어 각국 태극권 단체에서 10월 18일 이찬 태극권 압구정도관 개관 축하기념패 증정식이 있었다. 그리고 대회장의 요청으로 이찬 선생님의 태극권시범이 있었는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이찬 선생님의 실력에 깊이 감동하는 모습이어서 제자된 입장의 필자로서는 무척 자랑스러웠다. 또한 인상깊었던 것으 말레이시아 태극권협회 임원들의 부인들이 나와 민속춤과 사교춤, 노래들을 보여주며 대회의 흥을 돋구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모두 즐거워 하며 한 형제같이 파티를 즐기는 것을 보니 참으로 정이 많은 사람들이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 8월 26일
아침 일직부터 호텔로 방문한 말레이시아 柔佛州 태극권협회 임원 분들이 놀라운 제의를 했다. 사연인즉 말레이시아에는 이 찬 선생같은 고수가 없으니 1년만 머물면서 지도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찬 선생께서 극구 사양을 하자 일년에서 석달로, 석달에서 한달로, 한달에서 열흘로 기간을 줄이면서 계속 부탁을 하는 바람에 난처한 입장이었지만 본인도 이찬 선생을 말레이시아에 빼앗길 수 없었기에 찬성할 수가 없었다.
아쉬워하는 말레이시아 柔佛州 태극권협회 임원 분들의 환송을 받으며 우리는 미니버스로 싱가폴로 출발하였고 도착할 때까지 모두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싱가폴 도착 후 필자의 사숙들이 초청한 저녁식사에서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후우는 12월에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 태극권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우리의 말레이시아 여행도 막을 내렸다.

 
 
등록일 2001-10-09 00:20
등록자 홍순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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