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삼봉 태극권론(張三丰太極拳論)

동양의 의학과 철학에 기반하여 내장운동과 경락 자극은 물론
스트레칭,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을 조화롭게 구현하는 정자태극권은
단전호흡, 명상, 수영, 등산, 호신술 등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운동입니다.

한번 거동하면 전신을 다 경령(輕靈)하게 해야 하고 특히 반드시 관천(貫串)되게 해야 하며 기(氣)를 고탕(鼓탕)해야 하고 신(神)을 내렴(內斂)해야 한다. 또한 결함(缺陷)이 있는 곳을 없게 해야 하고 요철(凹凸)이 있는 곳을 없게 해야 하며 단속(斷續)이 있는 곳을 없게 해야 한다.

그 뿌리는 발에 있고 다리에서 발(發)하며 허리에서 주재(主宰)하고 손가락에서 행하는데, 발로부터 다리와 허리까지 반드시 완정일기(完整一氣)를 하고 전진하거나 후퇴해야만 득기(得機)와 득세(得勢)를 할 수가 있다. 만약 득기와 득세를 할 수 없는 곳이 있으면 몸이 곧 산란한 데, 그 결함은 반드시 허리와 다리에서 찾아야 한다. 상·하·전·후·좌·우 모두가 그러하다.

무릇 이 모두는 뜻이고 외면(外面)에 없는데,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고 앞이 있으면 뒤가 있으며 좌측이 있으면 우측이 있다. 예를 들어 뜻을 위로 향하려 하면 아래의 뜻도 포함하는바, 마치 물체를 들어올림에 내리누르는 그 힘을 더하면 곧 그 뿌리가 자연히 끊어져 무너짐이 빠름을 의심할 바가 없음과 같다.

허(虛)와 실(實)은 분명히 나누어야 하는데, 한곳은 한곳마다 허실이 있고 곳곳이 다 이 하나의 허실이며, 온몸의 마디마디를 차례차례 관천(貫串)시켜 털끝 만한 사이의 끊어짐도 없게 해야한다.

장권(長拳)이란 장강대해(長江大海)처럼 끊임없이 이어진다.
붕·리·제·안·채·열·주·고 이것이 팔괘(八卦)이고, 진보·퇴보·좌고·우반·중정 이것이 오행(五行)이다. 붕·리·제·안이 곧 건·곤·감·리의 사정방(四正方)이고, 채·열·주·고가 곧 진·손·간·태의 사사각(四斜角)이다. 진·퇴·고·반·정은 곧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이다. 이것을 합하면 바로 십삼세(十三勢)이다.

원래의 주석에 이르기를 “이는 무당산(武當山) 장삼봉 조사(祖師)의 유론(遺論)으로 천하호걸들의 장수를 원해서 지은 것이니 단지 기예지말(技藝之末)만으로 삼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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